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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연, "본적도 들은적도 없다..오늘까지만 참을 것" 김상교 주장에 반박

소녀시대 효연이 버닝썬 사건 최초 제보자 김상교 씨가 자신을 거론하는 것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효연은 14일 오후 인스타그램에 '가만히 있으니까 가마니로 보이나 본데 난 열심히 내 일했다. 클럽 안에 서로 꼬실라고 침 질질 흘리는 남자들과 여자들은 본적 있는 거 같다. 근데 침 질질 흘리는 여배우 남배우 고양이 강아지는 본적도 들은 적도 없다'고 글을 남겼다. 이어 '오늘까지만 참을 거다. 이번엔 아주 심하게 혼낼 거다. 말 안하면 호구 되지 않나'라며 김상교 씨의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고 에둘러 표현했다. 앞서 김상교 씨는 SNS에 효연이 디제잉하고 있는 사진을 공개하며 '하나만 물어봅시다. 그날 마약에 취해 침 질질 흘리던 여배우가 누구였기에 역삼지구대 경찰이 클럽내부로 들어가지도 못했는지. 그날의 VVIP 당신은 다 봤을 거 아니냐 효연아'라고 글을 올렸다. 이어 '그날 마약에 취한 여배우가 H인지, G인지 나를 클럽 내에서 마약에 취해 폭행한 놈이 승리 친구 그 약쟁이가 맞는지 너네는 알 거 아니냐. 이제 슬슬 불어 얼마 안 남았어'라고 덧붙이며 효연을 강제 소환했다. 김상교 씨의 일방적인 주장에 SM엔터테인먼트 측은 14일 '효연은 당시 DJ 공연 섭외를 받고 공연했을 뿐, 해당 글과는 전혀 무관하다. 억측과 오해를 삼가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1.01.15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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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내 일 했을뿐" 효연, 뜬금포 버닝썬 억측 직접 해명[전문]

뜬금없는 지목과 억측에 결국 효연이 직접 입을 열었다. 효연은 14일 자신의 SNS에 '가만히 있으니까 가마니로 보이나 본데 난 열심히 내 일했다. 여러 사람들과 인사도 하고 공연 축하해주러 온 친구, 스탭들과 술 한잔하고 기분좋게 삼겹살로 해장까지 하고 집 들어갔다'고 적었다. 이어 '클럽안에 서로 꼬실라고 침 질질 흘리는 남자들과 여자들은 본적 있는거 같다. 근데 침 질질 흘리는 여배우 남배우 고양이 강아지는 본적도 들은적도 없다'며 허위사실에 대한 강경 대응을 예고하기도 했다. 앞서 효연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 역시 "효연은 당시 DJ 공연 섭외를 받고 공연을 했을 뿐, 다른 내용과는 전혀 무관하다. 억측과 오해를 삼가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승리 등이 연루된 버닝썬 사태의 시발점으로 볼 수 있는 김상교 씨는 자신의 SNS에 DJ 공연 중인 효연의 사진을 게재하며 당일 현장에 대한 증언을 요구하는 장문의 글을 올려 이목을 집중시켰다. 하지만 이는 효연이 나서야 할 필요성이 없는, 효연과는 전혀 상관없는 무리한 지목으로 네티즌들의 질타를 받았다. 효연과 소속사 측은 갑작스러운 창조 논란에 단호한 대처를 보였다. 다음은 효연 공식입장 전문 자자~ 여러분 다들 진정하시고~~! 가만히 있으니까 가마니로 보이나 본데 난 열심히 내 일했어요. 여러 사람들과 인사도 하고 공연 축하해주러 온 친구, 스탭들과 술 한잔하고 기분 좋게 삼겹살로 해장까지 하고~~ 집 들어왔습니다! 클럽안에 서로 꼬실라고 침 질질 흘리는 남자들과 여자들은 본적 있는거 같아요. 근데 침 질질 흘리는 여배우 남배우 고양이 강아지는 본적도 들은적도 없어요~ 그리고 방구석여포들 오늘까지만 참을거에요~~ 이번엔 아주 심하게 혼낼겁니당. 아 또! 이 글은 내일 지울겁니다. 쫄아서 지운거 아니에요~ 말 안하면 호구 되잖아요. 그럼!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불로장생 만수무강 하세요~~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1.14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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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IS] 효연 "도전과 노력, 내 인생에 중요한 가치"

소녀시대 효연이 이제껏 본적 없는 모습을 선보였다.21일 뷰티&패션 전문 디지털 매거진 0/1 Creative Book(제로원 크리에이티브북)은 효연의 독보적인 아우라가 담긴 화보를 공개했다.공개된 화보 속 효연은 볼드한 액세서리와 파워숄더 재킷을 매치한 것은 물론, 'Very New'(베리 뉴)라는 화보 주제와 맞게 핑크 블론드 컬러의 숏컷 헤어, 블론드 아이 메이크업으로 매력을 뽐내고있다.효연은 촬영 당시 진행된 제로원과의 인터뷰를 통해 "도전을 비롯해 준비하고 노력하는 것이 제 인생에 굉장히 중요한 가치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끊임없이 새로운 일에 도전하고, 잘 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한편, 지난 18일 효연은 'HYO'라는 이름으로 DJ Ummet Ozcan(움멧 오즈칸)과 함께 작업한 트로피컬 퓨처하우스 장르의 'Sober'(소버)를 발매, 다양한 매력을 뽐내고 있다.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ins.com 2018.04.21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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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팬덤, 철새와 신뢰 그 미묘한 차이

온라인이 뜨겁다. 연일 아이돌 스타들의 열애설이 포털사이트 연예란 헤드라인을 장식하고 있다. 열애설을 겪는 소속사들의 반응은 극과 극이다. ‘쿨’하게 인정하거나, 절대 아니라며 부인한다. 그 미묘한 차이는 여러 가지 상황에서 발생한다. 해당 소속사 측은 사진이나 SNS 말실수 등 열애가 들통난 증거의 수위를 봐 인정을 할 지, 발뺌을 할 지를 결정한다. 때론 부인하기 힘든 정도의 애정행각이 발각됐더라도 끝까지 잡아뗀다. 팬들이 실망하고 떠나는 것 보다, 알아도 모르는 척 넘어가주길 바라는 편이 낫다는 판단. 이런 결정의 근본적인 고민은 역시 '팬덤'이다. TPO(시간·장소·상황)가 적절하지 않은 열애설이라면 후폭풍이 거세고, 팀의 인기가 곤두박질 칠 수도 있다. ▶아이돌 열애설의 현재 ‘손익 계산서부터 따지고’24일 다이나믹듀오의 래퍼 최자와 f(x) 설리의 열애설이 다시 불거졌다. 지난해 다정한 사진이 팬들의 제보로 알려졌을 땐 양쪽이 서로 부인했다. 최근 최자가 지갑을 분실했고 그 안에서 최자와 설리의 다정한 사진이 공개됐다. 한 온라인 사이트 연예 게시판에 사진이 뜨면서 일파만파 퍼져나갔다. 소속사에서는 "아티스트의 사생활은 모른다"고 부인했지만, 팬들은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앞서 소녀시대의 열애 소식도 잇따라 들렸다. 올 해 대한민국 최고 걸그룹이라는 소녀시대 멤버들의 열애 인정만 윤아·수영·제시카·태연까지 벌써 네 번이다. 이 밖에 효연은 전 남자친구와의 열애 사실이 공개됐고, 제시카도 열애설의 주인공이 됐다. 유리·써니·서현을 제외하고는 모두 한 번씩 열애설의 주인공이다. 지난해도 아이돌의 열애는 많았다. 인피니트의 '꽃미남' 엘을 비롯해 샤이니 종현과 배우 신세경, 슈퍼주니어 은혁과 아이유, 비스트 용준형과 구하라 등의 연애가 공개됐다. ▶팬덤의 철새화, ‘아이돌 연애 인정 점점 어려워져’아이돌 스타와 팬들의 관계도 과거와는 많이 바뀌었다. 스타들의 열애설을 인정하고 응원까지하는 경우가 있다. 반면 열애설이 터지는 순간, 돌아보지 않고 마음을 거두기도 한다. 비스트 용준형과 카라 구하라의 관계는 팬들의 지지를 받았다. 팬들이 비난 보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스타를 좋아한 만큼, 그의 미래와 행복을 빌어준 경우. 열애 사실을 ‘쿨’하게 인정했고, 소위 ‘급’이 맞는 스타들끼리의 연애라 팬들도 오빠의 행복을 빌어줬다. 반면, 스타들의 연애가 팬들의 신뢰를 흔들기도 한다. 한 남성그룹의 경우, 멤버의 열애설 하나 때문에 아이돌 경쟁에서 순위가 급락하기도 했다. 최근 팬덤이 90년대~2000년대 초반처럼 맹목적이지 않다는 것도 연애로 인한 파급력을 키웠다. 워낙 실력과 외모도 비슷한 수준의 아이돌 그룹이 많이나오다 보니, '우리 오빠'를 대체할 '대체 스타'들이 많다는 얘기다. 그만큼 철새처럼 팬덤의 이동도 잦다. 한 가요 기획사 매니저는 "요즘은 내 오빠 만을 좋아하는 맹목의 시대가 지났다. 여러 아이돌을 동시에 좋아하고 비교 분석해 내 것을 만든다"고 전했다. 그는 "최근 드림콘서트에서 눈에 띈 현상이 있었다. 한 팬이 비스트를 응원하다가, 엑소에 열광하는게 요즘 분위기다. 팬들이 스타를 쉽게 갈아타는 만큼, 기획사도 팬들의 눈치를 살필 수밖에 없다. 그만큼 열애설은 치명적일 수 있다"고 소개했다. 또 다른 매니저는 "엑소 처럼 팬덤이 확고하고 절대적인 경우, 백현의 연애에 크게 흔들리지는 않는다"며 "단 백현을 좋아하던 팬이 다른 멤버를 지지하는 현상 정도는 감수해야 할 것이다. 다음 앨범이 기대 이상으로 나온다면 백현의 연애가 엑소의 발목을 잡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엄동진 기자 kjseven7@joongang.co.kr 2014.06.2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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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프로 아직 하고 있어?’ 공중파 유령 프로그램의 현재

"그 프로그램 아직 하고 있어?"시작은 창대했으나 끝은 희미한 프로그램들이 방송사의 속을 썩이고 있다. 화려한 스타나 색다른 포맷 등을 내세워 방송 초반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으나 회를 더 할수록 존재감을 잃어가는 프로그램이 그 장본인들. 있는지 없는지 모른다는 일명 '유령 프로그램'은 무엇이 있는지, 어떤 점들이 문제점으로 꼽히고 있는 지 살펴봤다.▲SBS '고쇼(GO SHOW)'다 갖췄다고 생각됐다. 그 누구와도 견줄 수 없는 존재감을 갖춘 톱스타 고현정이 난생 처음 MC를 맡는다니 그 희소성만으로도 금요 예능 왕좌는 따논 당상이라 예상했다. 걸쭉한 입담꾼 윤종신과 정형돈, 김영철 등도 지원사격을 한다니 더할나위 없이 든든해보였다. 첫 게스트도 화려했다. 제대 후 그 어느 프로그램에서도 본 적이 없는 조인성과 천정명이 함께 출연해 고현정의 어깨에 힘을 실어줬다. 시청률도 첫회부터 두자릿수(10.5% AGB닐슨미디어리서치)를 넘기며 잘 풀리는 듯 보였다. 그러나 바로 한계를 드러냈다. 중심을 잡아야할 고현정은 쿠션에 얼굴만 파묻어 ‘정수리쇼’란 말까지 들어야했다. 윤종신과 정형돈의 진행에 맞장구치는 존재로 전락하더니 급기야 방송 한달만에 PD가 바뀌는 내홍까지 겪었다. 시청률은 날개를 잃은 듯 계속 곤두박질쳤다. 1회 이후 다시 두자릿수 시청률이 나오기까지 14회를 넘겨야했다. 15회 윤여정 최화정 기 센 두 여배우를 게스트로 초대하고 나서야 11.3%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다시 한자릿수로 떨어지더니 급기야 지난 5일 25회 방송은 5.6%의 애국가 시청률을 찍기에 이르렀다. 당초 6개월만 진행하기로 했던 '고쇼'는 최근 15회 연장 계약을 확정지었다. 올 연말까지 계속 '고쇼'를 볼 수 있을 전망이지만 어디로 갈지 모르는 프로그램의 갈지자 행보는 보는 시청자들을 더욱 안타깝게 만들고 있다. 한 방송 관계자는 "당초 고현정의 카리스마에만 너무 기대를 걸었던 프로그램이 아닌가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공개 오디션이라는 포맷도 별다른 공감대를 형성하지 못하고 있다. 토크쇼의 재미를 좌우하는 큰 요인중 하나가 게스트 섭외인데 이 역시 별다른 감동을 주지 못하고 있다. 영화나 드라마, 앨범 홍보 이상의 인생을 얘기할 수 있는 게스트 섭외가 관건"이라고 지적했다.▲MBC '나는가수다 시즌2'형만한 아우없다는 속담을 여실히 증명한 비운의 프로그램이 됐다. 지난해 3월 출범한 '나는가수다 시즌1'은 전파를 타자마자 누구도 상상하지 못한 포맷과 화려한 출연진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국내에서 내로라하는 프로 가수들을 공개 경쟁시켜 순위를 매긴다는 잔혹하기 짝이없는 방식은 평균 16~17% 시청률을 이끌어내며 환호를 받았다. 심지어 출연 가수들은 등수에 상관없이 모두 온라인 음원차트를 싹쓸이해 가요계의 일대 지각 변동을 가져왔다. 이에 힘입어 시즌 2를 기운차게 출범했으나 예상 외의 결과가 나왔다. 지난해 신드롬급 인기는 온데간데 없고 시청률 5~6%대에 머물며 전작의 명성에 먹칠을 하고 있는 것. 이는 시즌1과의 차별점으로 내세운 생방송 경연이라는 무리수에 기인했다는 시각이 높다.가수들의 경연인 만큼 음향이 중요한데 생방송이라 최상의 퀄리티가 보장되지 못한데다 MC들 조차 마음이 앞서 비속어를 남발하고 어설픈 진행으로 오히려 긴장감을 떨어뜨렸다는 지적. 결국 방송 4회만에 사전녹화 방식으로 회귀했다. 사운드 한계를 보완하고 완성도 높은 경연을 위해 용단을 내렸다는 것이 제작진의 변이었다. 그러나 갈대처럼 줏대없는 결정은 시청자나 가수 모두에게 혼란을 주었고 이는 시청률 하락으로 이어졌다. 시즌1,2를 통틀어 50여명의 가수가 거쳐간 것도 한계점으로 지적됐다. 더이상 나올 가수가 없을 정도로 많은 가수가 출연했기에 보여줄 것이 한정적일 수 밖에 없다는 설명. 궁여지책으로 등장한 새가수 선발전도 이같은 논리를 뒷받침한다. 한 관계자는 "누가 경연중인지, 탈락했는지도 모르는 그들만의 리그를 펼치는 '나가수'가 언제까지 지리한 경연을 계속할지 궁금하다"고 비꼬았다.▶KBS2TV 청춘불패 시즌2착한 농촌 버라이어티라는 신개념을 창조한 청춘불패는 꾸준히 8%대 이상의 시청률을 유지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마니아층의 두터운 사랑을 받았던 청춘불패는 지난해 11월 시즌2를 달고 야심차게 출발했으나 기대와는 달리 지지부진한 성적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첫회 7%는 그나마 가장 나은 성적표였다. 이어 6%대 5%대 4%대로 나락을 모르고 떨어지던 시청률은 16회에 이르러 3.8%까지 떨어졌다. 그나마 6일 방송에서는 손연재의 리듬 체조 갈라쇼에 밀려 결방되는 굴욕을 당하기도 했다. 문제점이 한 두 가지가 아니다. 시즌1의 무대였던 농촌에서 어촌으로 배경만 바뀌었을 뿐 프로그램의 진화가 느껴지지 않는다. 밥 짓고 게임하는 의미없는 순환의 반복. 그나마 KBS 2TV '1박2일'처럼 재미도 감동도 없다. 미쓰에이 수지, 소녀시대 효연 등 '핫 한' 스타들을 불러놓고 캐릭터를 살리지 못해 '병풍'처럼 세워놓기 일쑤다. 최근에는 올림픽 스타 등 특급 게스트 잡기에 매달렸지만 '반짝 효과'도 보지 못했다. 구원 투수 이영자는 오히려 프로그램에 불을 질렀다. 걸그룹 멤버들의 엄마 캐릭터를 맡았지만 착한 엄마보다는 나쁜 엄마에 가깝다. 멤버들을 윽박지르고 구박하는 모습이 재미보다는 짜증을 부른다. 한 예능 PD는 "바쁜 스케줄에도 시간을 내는 걸그룹 멤버들이 안쓰러울 지경이다. 아직 어린 친구들이라 스스로 프로그램을 이끄는데 한계가 있다. 전문 MC가 중심을 잡아줘야 하는데 이영자 카드는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 프로그램의 재활을 위해선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유아정 기자 poroly@joongang.co.kr 2012.10.09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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